바이두, 실리콘밸리에 두번째 AI 연구센터 설립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17. 10.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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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색포털 기업 바이두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를 위한 미국 실리콘밸리 내 두번째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중국 테크웹에 따르면 두번째 센터 역시 첫번째 연구개발 센터가 소재한 써니베일(Sunnyvale)에 들어선다.

두번째 연구센터는 AI와 자율주행차 연구에 중점을 둔다.

연구센터 내에 자동차 테스트랩이 구축되며 연구센터는 이미 AI와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채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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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베일서 약 150명 인력이 AI·자율주행 R&D 집중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검색포털 기업 바이두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를 위한 미국 실리콘밸리 내 두번째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중국 테크웹에 따르면 두번째 센터 역시 첫번째 연구개발 센터가 소재한 써니베일(Sunnyvale)에 들어선다. 첫번째 센터와 약 1600m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은 3.6만 평방미터로 약 150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두번째 연구센터는 AI와 자율주행차 연구에 중점을 둔다. 이 곳에 이미 바이두의 스마트 자율주행 그룹(Intelligent Driving Group, IDG)과 인터넷 보안 부문 등이 사무실을 차렸다. 스마트 자율주행 그룹은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연구센터 내에 자동차 테스트랩이 구축되며 연구센터는 이미 AI와 자율주행차 관련 인력 채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검색포털 기업 바이두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를 목표로 미국 실리콘밸리 내 두번째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 (사진=테크웹)

바이두의 이같은 미국 내 공격적인 연구개발 센터 설립은 글로벌 연구 기지를 통해 고급 인재를 모으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격전지 허브로 뛰어들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다.

작은 도시인 써니베일에는 야후, IBM, AMD 등 본사가 자리했으며 서쪽으로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남쪽으로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등과 멀지 않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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