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 가입자 20만명 돌파

주간 미션 달성하면 매주 3천원 통신요금 할인

방송/통신입력 :2018/11/01 09:28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는 SK텔레콤이 AIA생명, SKC&C와 함께 지난 8월말 선보인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다. SK텔레콤 혹은 AIA생명 가입자가 앱을 통해 주 단위 걷기 목표(주간 미션) 달성 시 통신요금 할인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1회 이상 주간 미션을 달성한 비율은 약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이상 주간 미션 달성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40%)로 20대(20%)의 2배를 기록했다.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는 SK텔레콤 또는 AIA생명 가입자가 주간 미션 달성 시 매주 3천원, 월 최대 1만2천원씩 총 6개월간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통신요금할인을 원치 않는 경우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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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주간 미션 달성자의 70%는 통신요금 할인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이용자들이 할인받은 금액은 두 달간 약 6억원에 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건강습관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편리하게 통신비 할인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