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판매자 상점 순위 보여준다

판매량·서비스 품질·혜택 정도 평가

유통입력 :2017/10/11 08:57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가 고객에게 인기 있는 판매자들의 상점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토어는 지난 7월 11번가가 선보인 온라인 상점 플랫폼으로, 기존의 미니몰 서비스를 보강해 판매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듯 섬세한 관리가 쉬워진 게 특징이다. 기획전을 열고, 신상품과 할인상품 등을 자동 노출하며, 단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가 인기 판매자가 운영하는 스토어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는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어 랭킹 서비스는 현재 의류, 잡화, 뷰티, 식품, 가구, 레저, 디지털·가전 등 14개 분류별 스토어를 비롯해 11번가 전체 스토어의 순위를 1위부터 50위까지 제공한다. 순위는 판매량과 서비스 품질, 할인 등 혜택 제공의 활성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시간마다 바뀐다.

SK플래닛 김현진 11번가플랫폼단장은 “상품 노출에만 주력해온 기존 오픈마켓의 쇼핑경험이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 간 신뢰가 형성되는 쇼핑 경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고객은 우수한 스토어를 한번에 모아 둘러볼 수 있고, 판매자는 경쟁 속에 상품과 고객 혜택에 더 신경을 쓰게 돼 매출, 단골고객이 증가하는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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