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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공유오피스 '뉴블록' 오픈… 기업·스타트업 교류 중심지 마련

신규사업 공동추진 등 시너지 기대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가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16층에서 문을 연 공유오피스 ‘뉴블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000080)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더벤처스’와 손잡고 공유 오피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트진로는 20일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16층에 1,650㎡(약 500평) 규모의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공식 오픈했다. 뉴블록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 특히 대기업인 하이트진로와 투자회사인 더벤처스, 신생 스타트업 등이 같은 공간에서 상호 교류하며 서로의 성장 가능성을 키워준다는 뜻을 담아냈다.

공간에는 18개의 사무실과 6개의 미팅 룸,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 등이 자리한다. 카페 라운지와 폰 부스, 컨퍼런스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간단한 다과나 음료도 제공된다. 뉴블록에는 이미 더벤처스를 비롯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클’, 유전자 기반 맞춤 비타민 제공기업인 ‘왓비타’ 등 7개 스타트업이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뉴블록’을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교류하는 중심 무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뉴블록 공식 오픈을 계기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투자와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자 외식·식품 창업에 특화된 공모전인 ‘청년창업리그’를 매년 개최해오는 등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투자 및 지원 사업에 관심을 표해왔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는 “뉴블록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 가능성을 발견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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