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년 연속 세계 최고 혁신대학 6위 선정

KAIS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6위를 차지했다.
KAIS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6위를 차지했다.

KAIST(총장 신성철)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혁신대학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KAIST는 로이터가 28일 선정한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AIST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톱10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상위 10개 대학이 됐다.

특허출원 수, 특허성공률, 국제특허, 산업계 논문인용 영향력 등 총 10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AIST 외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은 모두 7개다. 포항공대가 14위로 이름을 올렸고, 서울대(24위), 성균관대(48위), 한양대(61위), 연세대(69위), 고려대(77위), 광주과학기술원(83위) 순이다.

전체 1위의 영예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돌아갔다. 메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벨기에 루벤 카톨릭대가 뒤를 이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