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 AI '다빈치' 일본진출서 성과

인터넷전문은행이어 최근 신용카드사서도 채택

금융입력 :2018/11/12 09:30

데일리금융의 자회사 '솔리드웨어'가 일본 진출서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12일 솔리드웨어에 따르면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인 '다빈치랩스'가 최근 일본 유통업계 금융사와 신용카드사에서도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SBI넷은행과 소니손해보험 역시 다빈치랩스를 다빈치랩스를 선택했다. 이 솔루션은 금융사의 대출심사, 카드 발급 및 지급 심사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한 사기 적발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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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웨어 박재현 대표는 "이번 일본 계약 건의 경우 미국·독일·일본 등의 솔루션들이 함께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를 받은 뒤 다빈치랩스가 최종 선정된 것"이라며 "국내 머신러닝 기술력이 해외에서 고객을 통해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국내 금융사도 다빈치랩스를 사용 중이다. 신한은행과 KB캐피탈 등 국내 30여개 금융사가 이를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