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BXA토큰 국내판매 계획없다"..투자자 주의 당부

송화연 기자,서정윤 인턴기자 2018. 12.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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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최대주주인 BK컨소시엄이 발행하는 'BXA토큰'과 관련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일부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빗썸은 홈페이지를 통해 "BXA토큰은 국내 개인 및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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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SNS서 판매되는 'BXA토큰' 스캠·다단계 가능성
2018.10.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서정윤 인턴기자 =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최대주주인 BK컨소시엄이 발행하는 'BXA토큰'과 관련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일부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빗썸은 홈페이지를 통해 "BXA토큰은 국내 개인 및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싱가포르 및 홍콩 등 해외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일부만 배분할 계획"이라며 "BXA토큰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확인이 가능하고 이외의 채널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은 스캠 및 다단계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10월 빗썸의 최대주주가 된 BK컨소시엄은 "지불용도를 탑재한 BXA토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채팅방을 중심으로 'BXA토큰'이라 불리는 암호화폐 수십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다단계 판매자들은 "BK컨소시엄의 김병건 회장이 판매를 보증했다"며 국내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다단계) 카톡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BXA토큰의 실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BXA토큰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에서 자금모집을 진행했기 때문에 국내 판매책은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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