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기술적 문제'로 군사용 GPS위성 발사연기

이원준 기자 2018. 12.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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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의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계획이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군사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공위성이 탑재된 '팔콘9' 로켓을 발사하려 했으나 '기술적 문제' 때문에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공군은 지난 2016년 사상 처음으로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와 군사용 위성 발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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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의 군사용 인공위성 발사계획이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군사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공위성이 탑재된 '팔콘9' 로켓을 발사하려 했으나 '기술적 문제' 때문에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사될 예정이던 위성은 방산 업체 '록히드마틴'사에선 만든 미 공군의 차세대 GPS 위성으로서 제작에만 5억달러(약 5600억원)이 투입됐다.

미 공군은 지난 2016년 사상 처음으로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와 군사용 위성 발사계약을 맺었다.

미 공군에 따르면 이 GPS 위성은 기존장비보다 3배 더 높은 정확도와 8배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 1만9000㎞ 상공의 궤도에서 향후 15년간 국가안보 관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발견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로켓 발사 일정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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