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한밭대학교에 통합인증 '스톤패스' 공급

학사행정시스템에 간편인증 구현

컴퓨팅입력 :2018/11/12 17:59    수정: 2018/11/12 22:56

센스톤(대표 유창훈, 이준호)은 한밭대학교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사업에 '스톤패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센스톤에 따르면 한밭대학교는 정부 공인인증서 폐지와 공공아이핀 발급 중단에 따라, 학사행정시스템과 학생용 서비스에 적용된 인증시스템을 대신해 지문과 PIN번호 등 인증수단을 제공하는 통합인증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센스톤의 '스톤패스'를 활용한다.

한밭대학교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사업은 차세대 통합학사정보시스템, 포털, 스마트캠퍼스 앱을 포함한 학사행정시스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통합인증시스템 적용, 지문과 PIN 등 간편인증 제공,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 이중요소인증(2FA) 시스템 보안강화가 목표다.

센스톤 로고

센스톤은 웹기반 학교 포털에 아이디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2FA 방식 인증을 거치는 로그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패스워드 유출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 불편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인증 방식과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톤패스는 생체정보를 포함한 패스워드 인증 대체 내지 보완수단을 구현하는 FIDO 표준 인증(certification)을 받은 인증솔루션이다. 외부 서버에는 사용자 생체정보 등을 전송하지 않은 채 빠르고 간편한 사용자 인증과 본인확인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센스톤은 2015년에 설립된 인증보안 스타트업이다. 지난 7월 200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평가받았고 다수의 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에 통합인증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대학교 학사행정 시스템에 간편 인증과 2FA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금융권 등에서 다양한 간편 인증을 경험한 학생들이 스톤패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