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엑스퍼트가 여러 명 사용자들이 동시에 라이브로 온라인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그룹 클래스'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플랫폼이다. 지난 8월 오픈한 '엑스퍼트 클래스'는 현재까지 누적 거래 건수는 24만여 건, 개설된 클래스는 1만여 개 이상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룹 클래스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1:1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에 이어 새로 추가된 것이다.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라이브로 수강 가능하며, 화면 공유와 그룹통화와 채팅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참여 가능 인원은 100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 엑스퍼트 그룹 클래스에는 브이 라이브, 쇼핑 라이브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 수준 라이브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 AK 백화점 문화센터 클래스 중심으로 △공예·공방 △운동 △요리(홈쿠킹) △미술 △사진 △자기계발 등 분야 약 40여개 클래스부터 선보인다.

수강을 원할 경우, 전문가가 사전에 등록한 수업 일정을 보고 참여 가능한 클래스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그룹 클래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한다. 최신 버전 웨일 브라우저와 지식iN 모바일앱(iOS·안드로이드)을 통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