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스윙, 마이크로킥보드와 리미티드 패키지 3종 출시

스윙(SWING)과 마이크로킥보드가 리미티드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
스윙(SWING)과 마이크로킥보드가 리미티드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기업 스윙(SWING·대표 김형산)이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프리미엄 마이크로 모빌리티 브랜드 '마이크로킥보드'와 리미티드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리미티드 패키지는 스윙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윙 이용권(200분, 250분, 300분)과 마이크로킥보드의 베스트셀러 3종을 결합한 구성으로, 모두 기존 킥보드 한 대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윙은 마이크로킥보드의 다양한 라인업 중 어린이를 위한 대표 상품을 선정해 스윙 이용권과 결합했다. 상품 구성을 통해 '성인은 성인 전용 킥보드를, 어린이는 어린이 전용 킥보드를 이용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PM)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개정된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는 만 15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 탑승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탑승이 금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공유킥보드에 아이를 태우거나 혹은 아이와 함께 탑승하여 이용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리미티드 패키지 3종은 마이크로킥보드의 연령별 베스트셀러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델별 2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스윙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품별 상세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구매는 30일 00시부터 가능하다.

전 상품은 모두 파격적인 혜택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킥보드의 베스트셀러 세 바퀴 라인업 중 2021년 신상품인 '미니 폴더블 디럭스 LED' 킥보드와 스윙 200분을 결합하여 15만원대, 스테디셀러인 '맥시T 디럭스 LED' 킥보드와 스윙 300분을 결합하여 23만원대, 두발 킥보드 입문용인 '로켓' 킥보드와 스윙 250분을 결합하여 20만원대에 판매한다. 각 제품별 기입된 선택 가이드 및 신체 사이즈를 비교하여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야 보다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킥보드는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에서 공식 수입한다. 마이크로킥보드를 생산·판매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는 83개 국가에서 1만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킥보드 및 스쿠터 브랜드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어렸을 때 자전거에 익숙한 지금 세대들과는 달리 요즘 어린이들은 집에 킥보드 한 대 이상이 있을 만큼 킥보드가 자전거를 대신하고 있다”며 “성인들에게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결합한 상품을 통해 연령에 맞는 킥보드 이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