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출퇴근 기록기 '알밤' 서비스...원더플레이스 전국 매장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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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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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스타트업 푸른밤(대표 김진용)은 26일부터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원더플레이스 전국 매장에 출퇴근 기록기 '알밤'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알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자가 매장에 없더라도 직원들의 출퇴근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알밤을 이용하면 매장 수에 관계 없이 본사에서 손쉽게 전국 매장 직원들의 출퇴근 상황 및 급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기술 단말기인 비콘(Beacon)을 매장에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어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지난 6월 28일부터 한 달간 메세나폴리스점,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세계 강남점 등 전국 매장에서 700여명의 직원들과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알밤 사용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알밤은 초기에는 소규모 사업장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지만,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일반 사무실이나 백화점, 마트 입점 매장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매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고속 성장 중이다.

특히 많은 매장과 직원들을 관리하는 리테일이나 아웃소싱, 프랜차이즈 본사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른밤 관계자는 "알밤은 급여 내역 조회를 원하는 기간과 직원을 선택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며, 이메일 전송 기능까지 지원한다"며 "또한 웹 관리자를 통해 근무 관련 리포트를 엑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밤은 현재 국내 4000여개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 5개국 등지에서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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