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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우대금리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 예∙적금 비교 서비스'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0 08:23

수정 2016.05.10 08:23

뱅크샐러드, 우대금리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 예∙적금 비교 서비스' 출시

뱅크샐러드가 10일 개인의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를 반영한 ‘맞춤형 예∙적금 비교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는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정확한 카드 추천을 해주는 것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다.

기존에도 예·적금 추천 서비스들이 존재했지만 이는 완벽한 개인 맞춤형 추천이라고 하기 어려웠다. 금리의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인인 ‘우대금리’가 상품 추천에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

상품의 기본 금리 또는 최고 금리 순으로 나열하기 때문에 상위권에 추천된 상품은 대부분 군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 가입 대상자를 위한 고금리 상품인 경우가 잦아, 사용자가 실제로 가입하지 못하는 상품이 추천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상품 가입 시점에, 소비자가 우대금리를 통해 더 좋은 상품을 찾는 경우도 빈번했다. 결국 시중의 예·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했던 셈이다.


뱅크샐러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내 95개 은행(제1금융권 17곳, 제2금융권 78곳)의 1100여개 예·적금 상품의 모든 우대금리 조건을 함께 비교해서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는 만기지급금액이 가장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대금리 정보는 고객의 예·적금 상품 선택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정보로, 뱅크샐러드는 약 1100여종에 달하는 우대금리를 국내 최초로 표준화했다.

소비자가 나이, 성별 등 프로필 정보, 금융거래 정보, 기타 우대금리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상품 데이터에 반영해서 가입 가능한 상품 중 만기지급금이 높은 순서대로 추천하는 식이다.

상품정보 페이지에서는 각 우대금리 항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각 조건에 대한 사용자의 조건 충족 여부가 제시되며, 체크박스의 체크·해제를 통해 특정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의 만기지급금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다. 특정 은행의 상품만을 원하거나, 특정 가입 방법이나 납입 방법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필터링 기능 또한 제공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소비자의 편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금융 혜택을 돌려주는 상품을 찾아드리려 한다"면서 "뱅크샐러드에서 완벽하게 개인화된 혁신적인 금융상품 추천 솔루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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