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기능 탑재한 무선 이어폰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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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르면 올 하반기 무선 이어폰 시장에 진출한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 에어팟이 시장의 약 60%를 주도 하는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이 개발 중인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다만 에어팟 보다 더 나은 음질을 위해 아마존 내부서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애플의 에어팟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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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검정 또는 회색..두드리는 제스처로 제어 가능할 수도
아마존이 이르면 올 하반기 무선 이어폰 시장에 진출한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 에어팟이 시장의 약 60%를 주도 하는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도 인공지능(AI) 알렉사를 탑재한 무선 이어폰으로 연내 시장에 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AI스피커 알렉사를 내장한 무선 이어폰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개발 중인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다만 에어팟 보다 더 나은 음질을 위해 아마존 내부서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무선 이어폰은 "알렉사"라고 부른 뒤 음성으로 제품을 주문하거나 음악을 재생시키고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이어폰을 톡톡 두드려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도록 물리적 제스처를 통한 제어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색상은 검정색과 회색을 시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전기 역할을 하는 케이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해 아마존 측은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이 무선 이어폰은 통신연결이 지원되지 않아 기존 AI스피커 알렉사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에 연동시켜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알렉사 성장에 주된 장애가 바로 아마존이 애플, 구글과 같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애플과 구글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워치, 안드로이드 모바일 등 기기를 이용하는 기성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는 반면 아마존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판매된 무선 이어폰은 약 1250만개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애플의 에어팟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애플은 지난 2016년 에어팟을 처음 출시한 이후 인기를 끌면서 부진했던 아이폰 판매를 완화시켰다. 이에 애플은 현재 잡음소거 및 방수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3을 개발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를 내놓고, 애플의 자회사 비츠도 얼마 전 '파워비츠 프로' 무선 이어폰을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시장에 진출한 모든 제품들이 성공적이진 못했다"면서 "지난해 구글이 출시한 픽셀버즈는 부서지기 쉬운 케이스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고 부연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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