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도르프 대표 브랜드 니베아가 위워크(We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K-뷰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벤처 및 신규사업 개발 부서 매니저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의 주도하에 200여 개의 뷰티 스타트업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개 스타트업으로 추렸으며, 지난 2일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 독일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의 바이어스도르프 고위 관계자들 및 위워크 랩스(WeWork Labs), 미미박스(Memebox)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사업 모델과 전망 등을 발표하는 피치 행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NX 1기로 선정된 곳은 총 5개 기업으로 언파코스메틱(Unpa), 레지에나(Reziena), 리메세(Limese), 글로우힐(Glowhill), 판다(Panda)다.
이들 기업은 1년간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어스도르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최고 책임자들과의 멘토링 기회, NX 선정사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위워크(WeWork) 홍대점 공유 오피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사업 확장 가능성, 아이템의 독창성 및 팀 역량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뽑은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1년간 NX는 선정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한 비전을 기반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해왔다”며 “이번 바이어스도르프의 NX 1기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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