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추천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이 네이버모바일 <뉴스> 판 내에 '연재와 칼럼' 에 대해서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9일 네이버는 이 같은 서비스를 시범적용해 다양한 연재, 칼럼을 사용자들 마다 다른 입맛에 맞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재와 칼럼 영역은 언론사에서 특정 필진 및 주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연재되는 뉴스나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일 평균 40개~50여 개 뉴스가 업데이트 된다.
특히 연재 및 칼럼 뉴스는 개인 관심사, 선호도에 따른 주제나 관점, 필진 등이 명확해 추천에 보다 적합해 사용자들은 해당 영역에서 취향에 맞는 뉴스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인당 최대 10배 이상의 연재 및 칼럼 뉴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네이버, 연예 소식도 AI가 추천해준다2017.06.09
- 네이버는 왜 '검색+AI'에 공을 들일까2017.06.09
- 네이버 AI ‘에어스’, 스포츠 뉴스 추천해준다2017.06.09
- 네이버 서비스엔 어떤 AI 녹아 있나2017.06.09
이를 위해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 300여 개 연재 및 칼럼 뉴스 묶음에서 개인의 관심사에 적합한 뉴스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관련도 높은 뉴스를 랭킹화해 추천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모바일<뉴스> 판을 시작으로 <연예>, <스포츠>, <경제M> 판에 AiRS 추천 뉴스를 적용해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 따른 뉴스를 추천 중이며, <패션뷰티> <리빙> 판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