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대만모바일과 ‘로스트킹덤’ 대만 수출 계약

게임입력 :2017/06/08 09:57

네시삼십삼분(이하 4:33, 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대만 통신사인 대만모바일(대표 리펑쥔)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스트킹덤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대만, 홍콩, 마카오 등 3개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이후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만모바일은 7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만 2위의 종합 통신사로 우리나라의 원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게임 유통과 마케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표작 드래곤가드는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촉산’은 구글플레이 무료 1위, 앱스토어 무료 2위를 달성했다. 창궁지변은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게임 서비스와 운영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로스트킹덤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433과 대만모바일.

4:33 박영호 대표는 “전 세계 게임시장 5위 규모인 대만을 포함,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 마카오 시장에 ‘로스트킹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대만모바일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로스트킹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펑쥔 대만모바일 대표는 "'로스트킹덤'의 뛰어난 그래픽 품질과 플레이 경험은 우리가 찾고 있던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었다"면서, "4:33과 파트너쉽을 통해 유저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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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모바일은 현지화를 거쳐 이달 중 로스트킹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킹덤은 수준 높은 실시간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2세대 액션 RPG’로 불렸다. 대만 현지 버전에는 120개 스테이지, 3종 캐릭터,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레이드, 요일던전 등 총 7개 도전모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