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대형 게임 신작..넷마블 아성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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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251270)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에 맞설 대형 게임 신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25주째 구글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넷마블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큰 성공을 거둔 넷마블과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중국·대만·홍콩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중국산 모바일 게임 '음양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을 이어갈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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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넥슨 '다크어벤저3' 내달 출시
엔씨 기대작 '리니지M' 21일 선봬
카카오는 中 '음양사'로 국내 공략
[서울경제]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에 맞설 대형 게임 신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25주째 구글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넷마블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엔씨소프트(036570)·카카오(035720)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이 여름 대목을 맞아 모바일 게임 신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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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회사는 2015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히트’로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게임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뒤를 이을 만한 후속작을 내지 못했다. 다크어벤져3은 ‘제2의 히트’로 꼽히는 기대작으로 회사는 연내 글로벌 출시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전 세계 3,500만 누적 설치의 성과를 기록한 글로벌 IP(지적재산권)”라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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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올 여름 대형 신작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16일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25주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게임의 주간 사용자는 출시 초기 160만명에서 80만명(5월 첫 주 기준)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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