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게임개발 지원 및 교육 강화

청소년 코딩 교육, 구인구직 지원 등 지원 다각화

게임입력 :2017/06/07 16:52

넥슨, 넷마블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와 오픈마켓이 게임 개발을 꿈꾸는 청소년을 비롯해 소규모 게임사와 인디 개발자를 지원하고 교육하기 위해 나선다.

이들은 청소년 코딩교육, 개발 멘토링, 업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규모 게임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은 소규모 게임사의 성장을 통해 게임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질의 개발력을 가진 소규모 개발사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주요 게임사와 오픈마켓의 지원을 통해 소규모 개발사가 게임업계의 허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 등이 개발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넥슨이 진행하는 코딩 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넥슨은 코팅 교육 업체인 스타트링크(대표 최백준)와 청소년들의 코딩 능력 향상을 위해 코딩 대회 사이트인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달 오픈한 선데이코딩은 국내 최초의 코딩 대회 사이트로, 청소년, 일반인 모두 참여해 문제를 풀어보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오프라인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천5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참가자 연령대 및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으로 다음 달 온라인 예선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넷마블게임즈는 만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를 운영 중이다.

게임아카데미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함께 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은 넷마블게임즈에서 마련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전용 게임개발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게임 작품은 내년 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오렌지팜과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렌지팜 리쿠르팅 데이’를 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력이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과 구직을 원하는 취업희망자가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렌지팜에 입주하거나 졸업한 스타트업 11개팀이 참가해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스타트업에 근무 중인 현업 담당자가 구직자의 이력서와 경력 상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8일 오렌지팜이 진행하는 ‘오렌지팜 리쿠르팅 데이’.

원스토어 (대표 이재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제작 지원 프로젝트인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한 국내 게임 개발사 중 4개사를 선발해 1위와 2위 5천만원, 3위와 4위는 각 3천만원과 3천만원씩 총 1억 7천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순위에 따라 마케팅, 품질보증(QA), 서버 인프라 등을 약 1억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홍보지원으로 원스토어 내에 원스타존을 마련하고 추천 및 배너, 푸시 등을 통해 게임의 노출을 높이고 쿠폰 등 이벤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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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게임사와 플랫폼은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소규모 게임 개발사와 인디 개발자를 지원할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체가 커질수록 새로운 도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비슷한 게임이 나오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소규모 개발사나 인디 게임 업체는 차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만큼 대형 게임사와 소규모 개발사 간 원하는 부분이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세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양질의 게임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