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기술대상] 국무총리상 노크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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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 디스플레이 연결해 중앙서 옥외 전광판 통합 관리

[ 김태훈 기자 ]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벤처기업 노크는 옥외 전광판인 디지털사이니지 분야 전문기업이다.

매장의 소형 TV에서부터 초고층 건물의 미디어파사드까지 스크린 형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개발해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자인 김정호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다 7년 전 회사를 설립했다. 노크는 2013년 북미 레드헤링이 선정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작인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는 다양한 방식의 디스플레이들을 연결해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노크는 물리적 작업을 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이기종 스크린을 연결하는 ‘버추얼스크린(virtual screen)’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레고블록을 조립하듯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를 구성하고 여기에 각종 포맷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실감나는 디지털 폭포나 건물 전체를 스크린으로 만들어 멀티미디어를 방송하는 미디어파사드 기술에 활용할 수 있다.

노크는 태국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ToT(Telecom of Thailand)와 업무체휴를 맺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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