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강원도, 창업자·취준생 금융지원 맞손

금융입력 :2017/06/07 11:47    수정: 2017/06/07 13:22

송주영 기자

케이뱅크는 강원도,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남규)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대학생 등 도민 경제 활성화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출신 대학생의 고리대출 중금리 전환, 창업자, 스타트업자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또 도내 전통시장 등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ICT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한 고객이나 우량 중신용자에게 낮은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남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7일 강원도청(춘천시 중앙로1)에서 강원도 지역 소상공인, 대학생 등 도민 경제활성화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케이뱅크와 강원도는 금융지원의 대상자 발굴과 함께 대상별 니즈에 맞는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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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강원도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케이뱅크는 빅데이터를 통한 CSS 역량으로 지역경제 중심에 있는 청년, 소상공인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은행의 장점인 낮은 금리와 이용 편리성 등의 장점으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