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 저소득층에 프라임 멤버십 45% 할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아마존은 고소득자, 월마트는 저소득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로 여겨졌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아마존이 연회비를 월간 옵션으로 변경한 뒤 한꺼번에 99달러를 내는 것에 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계층에서 회원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45% 할인 발표로 월마트를 선호했던 저소득층을 더욱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아마존은 고소득자, 월마트는 저소득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로 여겨졌다.
그러나 아마존이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아마존은 6일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기존 월 10.99달러인 프라임 멤버십을 5.99 달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45%를 할인해 주겠다는 것이다.
아마존의 할인 대상은 저소득층 가정의 여성, 유아 등에 주어지는 전자혜택송금카드 소지 고객들이며, 이들은 4년간 할인이 적용되고 이후 재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기존에는 연간 99달러를 내야 했지만, 1년 전부터 월 10.99달러로 옵션을 변경했다.
프라임 회원은 주문한 상품을 2일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으며 추가 비용 없이 온라인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가 되면 멤버가 아닌 사람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자주 물건을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마존 수익구조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해 전 아마존 직원인 마크로어가 설립한 스타트업 제트닷컴을 인수하는 등 아마존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사활을 건 경쟁을 벌여왔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아마존이 연회비를 월간 옵션으로 변경한 뒤 한꺼번에 99달러를 내는 것에 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계층에서 회원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45% 할인 발표로 월마트를 선호했던 저소득층을 더욱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n0209@yna.co.kr
- ☞ '대마초'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부대서 무의식 상태 발견
- ☞ 우루과이 축구팀 아시아 비하 세리머니, 일파만파
- ☞ 정유라 아들, 유섬나와 같은 비행기 타고 수요일 한국 온다
- ☞ 초등학교 여교사 담당 교실만 골라 턴 40대…이유는?
- ☞ 현충원 DJ묘소 참배 박주선, 보수단체 회원들에 '봉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페북 모회사 메타 직원 절반 연봉 5억원 이상 받는다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