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전용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국내 첫 선

전국 윌리스 매장에서 25일부터 예약 가능…15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7/05/25 14:15

정현정 기자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 윌리스(대표 정재윤)는 국내 최초로 맥북 프로 전용 'LG 울트라파인(UltraFine) 5K, 4K 모니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G 울트라파인 5K, 4K 모니터'는 맥북 프로 제품의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3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의 가격은 27인치 5K(모델명 27MD5K) 모델이 159만9천원, 21.5인치 4K(모델명 22MD4K) 모델이 89만9천원으로 전국 26개 윌리스 매장에서 25일부터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윌리스 관계자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는 화질, 디자인, 혁신성, 사용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많은 맥북 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윌리스를 통해 더욱 새로운 제품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윌리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맥북 프로에 최적화된 모니터로 IPS패널을 채택하고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1인치당 픽셀이 218개에 달해 복잡한 영상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용량이 큰 5K 화면을 손실 없이 보여주기 위해 전송 속도가 1초에 40기가비트인 썬더볼트3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으며, 썬더볼트3로 맥북 프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가 없어도 5K 영상을 보면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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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모니터 신제품을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최고 권위의 사진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는 1인치당 픽셀이 219개로,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최대출력 76데시벨의 사운드도 갖췄으며,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