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우버 블랙'과 유사한 '리프트 럭스' 출시

뉴욕 등 5개 도시 우선 적용

인터넷입력 :2017/05/26 10:48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경쟁사인 우버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주요 외신들은 리프트가 '리프트 럭스'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25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리프트 럭스'는 가죽 시트 등이 설치된 검정색 고급형 승용차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09년 우버가 출시한 고급 차량 서비스 '우버 블랙'과 경쟁할 전망이다.

제공 차량에는 BMW5 시리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링컨 내비게이터 등이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는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등 5개 도시에 우선 제공된다.

그외 SUV 차량을 제공해주는 '리프트 럭스 SUV'도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프트 도움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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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도입한 것은 아니다. 이전까지 리프트는 도움말 시작 페이지에 리프트 럭스를 언급하거나 운전자들에게 리프트 럭스에 대해 미리 안내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또 작년 7월 차량 색깔을 강제하지 않는 고급 차량 서비스 '리프트 프리미어'를 내놓기도 했다. 리프트 프리미어는 우버의 '우버 셀렉트'와 유사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