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9℃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5.5 -5.5
EUR€ 1449.8 -7.8
JPY¥ 888.9 -3.5
CNY¥ 185.4 -0.6
BTC 100,448,000 234,000(0.23%)
ETH 5,090,000 5,000(-0.1%)
XRP 881.7 4.6(-0.52%)
BCH 827,300 45,700(5.85%)
EOS 1,592 84(5.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화생명, 핀테크 기업 지원·협업 주력…'드림플러스63' 2기 선발

  • 송고 2017.03.08 16:05 | 수정 2017.03.08 17:36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핀테크 1기 업체 11곳 중 3곳 한화금융계열사와 협업 진행

보험업계서 핀테크지원센터 운영·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유일

한화생명 본사 63빌딩 4층에 '드림플러스63' 입주 핀테크사들이 모여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본사 63빌딩 4층에 '드림플러스63' 입주 핀테크사들이 모여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핀테크 육성센터 '드림플러스63'에 입주한 핀테크업체들이 한화계열사와 제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이달 중 드림플러스 2기 업체를 선발하는 등 올해도 핀테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10월 '드림플러스 63'에 입주한 11개 핀테크기업은 이달 말로 입주기간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지난달 2기 입주사 신청을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드림플러스63은 6개월 무료 입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한화 금융계열사와 협력을 전제로 입주 연장심사를 진행한다"며 "지난달 19일 신청이 마감됐고 현재 서류전형 등 선발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기 모집 당시 핀테크기업 80여개사의 지원이 몰린 바 있다.

1기 기업 11곳 중 입주 연장이 결정된 회사는 3개사다. 한화생명은 2기 출범시 이를 고려해 선발 업체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입주 연장이 결정된 △레드벨벳벤처스 △QARA △쎈스톤 등은 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한화생명과 각각 제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보험관리 앱 '보맵'을 운영중인 레드벨벳벤처스가 한화손보와 서비스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고, QARA는 자산운용과 사업협력이 구체화단계에 있으며, 쎈스톤은 한화생명 내 통합인증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검토중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드림플러스63을 통해 기본적으로 한화금융계열사와의 사업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입주사·투자사 위주로 한화 금융계열사는 물론 기타 계열사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한화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핀테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에도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미래 먹을거리 확보는 물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의 관심도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동원 상무는 최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핀테크 새로운 금융질서를 논의하는 등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드림플러스63은 보험업계 유일의 핀테크지원센터로, 입주시 필요한 사무공간과 시설물(Facility), 법률·IP·세무·회계·홍보 서비스(Shared Service),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사업협력·네트워킹(Network), 투자자 연계(Investment)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는 'GEP'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5:59

100,448,000

▲ 234,000 (0.23%)

빗썸

03.29 15:59

100,293,000

▲ 140,000 (0.14%)

코빗

03.29 15:59

100,347,000

▲ 248,000 (0.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