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주고받은 상대와 대화한다 … 리멤버, ‘비즈니스 메신저’ 기능 론칭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8일 ‘비즈니스 메신저’ 기능을 론칭했다.
비즈니스 메신저는 리멤버에 입력된 명함의 상대와 대화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 연락처에 상대방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메신저는 따로 숙지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멤버 명함첩에서 대화를 원하는 사람을 검색해 선택, 초대하면 바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룹대화를 시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사람은 대화방 목록에서 참여자의 명함정보로 검색이 가능하다. 따로 소개를 안 받아도 참여자의 신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인 대화는 물론 파일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리멤버에 등록된 명함을 서로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는 “리멤버의 비즈니스 메신저 기능이 사적인 대화 공간과 비즈니스 대화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리멤버가 명함 정보를 입력해주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멤버는 150만 직장인이 사용하는 대표 명함 앱으로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앱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앱 뿐만 아니라 PC버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