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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클라우드-어반플레이, 전략적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7일 20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와 도시문화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가 지난 2일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네이버 아이디 기반의 공간 검색-예약-네이버페이로 이어지는 서비스 편의성을 기초로 2,600개의 시설 5,100개 이상 대여가 가능한 공간 유통의 강점을 갖고 있다. 어반플레이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어반폴리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다양한 로컬콘텐츠와 문화기획자 DB를 구축하며 콘텐츠 분야의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어반플레이가 추진한 대표 로컬 프로젝트로는 2016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진행된 ‘2016 연희, 걷다’ 프로젝트가 있다.

본 협약은 ‘공유공간’과 ‘도시문화콘텐츠’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도시 경험과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어반플레이는 각 서비스의 장점에 기반한 공동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객 가치의 극대화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창작자들을 위한 ‘콘텐츠 기반형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어반플레이 협약의 특장점은 도시문화콘텐츠와 공유공간의 만남이다. “문화콘텐츠 기획자와 창작자는 늘 공간이 필요하다"며 어반플레이는 스페이스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 팝업 스토어, 문화 행사 및 컨퍼런스를 추진할 수 있다는 데서 이번 협약의 배경을 밝혔다. 이미 지난 해 건물주들의 ‘비는 공간'의 대안 모델을 제시했던 스페이스레시피 프로젝트에서부터 두 회사는 유휴공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같이 해 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간과 기획자를 연결하는 문화마케팅, 각 플랫폼의 특장점을 살린 ‘문화반상회’와 ‘호스트데이’ 공동 개최, 전시공간 팝업스토어 협력, 문화공간 운영자 인터뷰와 지역 정보를 토대로 한 지역공간 콘텐츠 발행,  ‘동네 걷다' 시리즈를 기반한 공간 콘텐츠 발행, ‘한달에 한책', ‘누군가의 집필실' 등 유휴공간 재생과 기획자를 연결하는 문화공간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어반플레이의 협력으로 실현하고 싶은 메시지는 “콘텐츠가 강한 도시"이다. 협약을 통해 이루고 싶은 지향점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자생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창조해나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두 회사는 최근 ‘프로젝트 꽃'으로 콘텐츠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를 중시하는 네이버의 전략 투자를 유치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콘텐츠와 플랫폼 등 소프트적 접근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면에서 국토부와 AURI가 주관한 도시재생스타트업 컨퍼런스에 플레이어들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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