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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편하고 즐겁게" 스타트업에 총 4억 지원

송고시간2017-0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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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하 업체 대상…개별 관광객 편의 제고 서비스나 상품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관광을 즐겁고 편하게 만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4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제2 디스커버 서울패스나 공항↔호텔 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1일부터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IT서비스나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에 당선된 스타트업은 사업별로 3천만∼5천만원을 받는다. 관광사업자 단체 등 유관기관 멘토링 등이나 판로 지원 등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자유여행객 언어 불편을 해소하는 기술기반형 서비스나 서울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체험상품을 찾는다.

체험상품은 서울로7017이나 평창동계올림픽 등 새로운 관광 자원을 활용하는 상품이 주요 키워드다.

최근 서울을 많이 찾는 무슬림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이나 장애인 관광객 여행을 돕는 프로젝트 등도 대상이다.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한다.

1차 서류와 2차 면접 심사, 현장오디션을 거쳐 10개 안팎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사업 독특성과 필요성, 능력, 서울시 신규 관광자원 활용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프로젝트 완료 후 심사를 해 우수 서비스를 뽑고, 이후 1년간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서비스는 서울 관광 대표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홍보하고 명동과 홍대 등 서울 관광안내소에 서비스 체험존을 설치한다.

체험형 관광상품은 모바일 관광장터 원모어트립(onemoretrip.net)에 입점시킨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국제트래블마트와 교역전에도 서울이 추천하는 우수 서비스로 소개된다.

서울관광 프로젝트 공모전은 3월13일까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eiahub.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을 거쳐 개발된 서울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 패스'와 공항↔호텔 짐 보관 배송 서비스 등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작년 7월 말 출시된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5천장 이상 판매됐고 수하물 배송 서비스는 작년 11월 이후 시작한 뒤 월 2천만원 매출을 올렸다.

한복체험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하우투서울'은 조회수 500만이 넘었고 공항, 호텔, 게스트하우스간 카셰어링은 서비스 지역이 3개구에서 22개구로 확대됐다.

다국어 모바일 메뉴판 프로젝트로 대상을 받은 TNDN은 중국과 국내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했고 작은 공방과 서점 등 지역 문화공간 체험을 돕는 어반플레이도 서울산업진흥원과 네이버에서 투자를 받았다.

"서울 관광 편하고 즐겁게" 스타트업에 총 4억 지원 - 1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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