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조명, 남양주 ‘빈집사전신고제’에 시범 적용

  • 등록 2017-01-26 오전 9:30:46

    수정 2017-01-26 오전 9:30: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IO(아이오)가 만든 스마트 조명인 ‘스위처’가 남양주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빈집사전신고제‘에 시범 운용된다.

‘빈집사전신고제’는 명절, 휴가와 같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기에 맞춰 경찰관들이 순찰활동을 강화해주는 제도이다. 인근 관할 지구대 방문이나 전화로도 쉽게 신청 가능하다.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퇴근시간(17:30 ~ 19:00)과 취침시간인(23:30~01:30)이다. 이 시간에 맞춰 순찰을 강화하지만, 불 꺼진 집은 여전히 범죄의 대상이 된다.

이에 남양주 경찰서에는 2017년 설연휴를 맞이하여 스마트조명 스위처를 일부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스위처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비시공형 스마트조명이다.

‘예약‘ 기능은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불을 켜고 끄는 기능이다. 범죄에 취약한 시간에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집에 사람이 모습이 연출되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렌탈로 사용 가능한 스위처는 작년 유료 사용자 6000명을 돌파하였고, 12월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서 3,600만원의 단품 판매 매출를 올렸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개최한 2017년 ‘1월 디데이(D.DAY)’에서도 우승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남양주 일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스위처 시범운용은 2월9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설연휴를 포함하여 방범에 취약한 1인 가구의 방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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