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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M엔터, ‘YJM VR’로 사명 변경···VR 게임에 ‘총력’

YJM엔터, ‘YJM VR’로 사명 변경···VR 게임에 ‘총력’

등록 2017.01.16 08:41

한재희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VR 게임 8종 공개 할 계획글로벌 No.1 VR전문개발사 도약 포부 밝혀

와이제이엠브이알 및 와이제이엠게임즈 CI. 사진=와이제이엠브이알 제공.와이제이엠브이알 및 와이제이엠게임즈 CI. 사진=와이제이엠브이알 제공.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가 ‘와이제이엠브이알(YJM VR)’로 사명을 변경하며 ‘VR개발 명가’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VR전문개발사로 거듭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상반기에만 VR타이틀 8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제이엠브이알의 자체 개발작 카트 체이서(캐주얼 레이싱)와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 프로젝트 V(실시간 RTS)과 더불어 공동 개발작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협업 프로젝트,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 오버턴(1인칭 액션) 등 총 8종의 VR타이틀이 상반기 중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카트 체이서’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캐주얼 레이싱 VR게임이다. 총 14가지 트랙에서 37종의 카트를 골라 신나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러쉬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지노 피어’는 이색적인 휴양지를 배경으로 즐기는 VR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역시 와이제이엠브이알 산하 스튜디오인 ‘피어토(Piertoe)’가 개발 중이다.

한편 스튜디오 DA는 하이엔드급 실시간 액션 전략게임인 ‘프로젝트 V’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유명 콘솔게임 킹덤언더파이어(Kingdom Under Fire)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덱 오브 쓰론’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흥행성이 증명된 TCG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가 카드를 선택할 때마다 크리쳐(Creature)가 테이블 위로 즉시 소환되어, 눈앞에서 생생한 대결이 펼쳐진다.

‘그라비티 소울’은 카드형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들은 개성 강한 수십 종의 몬스터를 수집·성장·조합해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보드게임의 모든 것’은 체스·오델로·오목·장기 등 클래식한 보드게임에 VR기술을 접목했다. 향후 유저들간의 동시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며 다양한 보드게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위 3개 타이틀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VR엑셀러레이션 사업인 ‘서울VR스타트업’ 제1기 멤버사 ‘도베르만 스쿼드’와 공동개발 중이다.

또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스튜디오HG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HG는 지난해 10월 ‘경기 게임창조오디션’ 1위 수상자인 VR스타개발자 한대훈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다.

‘스매싱 더 배틀’은 고전 아케이드 스타일의 3인칭 액션 VR게임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공식 타이틀로 선정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라 오코넬'과 '마리 루시' 두 주인공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웨이브 모드·타임어택 모드 등의 스테이지에서 실감나는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라인업 ‘오버턴’은 ‘스매싱 더 배틀'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1인칭 액션 VR게임으로, 유저의 게임 속 조력자인 미소녀 캐릭터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다. 벽 뒤에 숨거나 고개만 살짝 내밀어 총격을 가하는 등 유저는 실제 몸동작을 통해 영화 속 명장명과 같은 공방전을 맛볼 수 있다.

와이제이엠브이알 관계자는 “글로벌 No.1을 목표로 VR게임 등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VR전문 개발사뿐 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게임 스튜디오의 영입 또는 협업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VR레퍼런스를 갖춘 개발사 또는 우수한 IP, 리소스·개발력을 보유한 스튜디오라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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