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창업자 자금·기술 지원
- IR 평가회·투자 상담회 열어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조달능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 투자를 제공하기 위해 22일 '경성 엔젤클럽'을 설립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성 엔젤클럽' 발대식에 참가한 투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성 엔젤클럽(회장 강철호)'은 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남광우)과 함께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및 경영·기술 컨설팅 세미나 교육, IR(기업설명활동) 등 전방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부산 최초의 대학 기반 엔젤클럽으로 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경성대학교 교원 및 전문 엔젤투자자를 발기인으로 구성해 이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클럽은 IR평가회 및 투자상담회 행사를 개최해 투자자와 창업자 간의 실질적인 창업 지원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철호 회장은 "부산지역 첫 대학기반의 투자모임인 경성 엔젤클럽의 초대회장으로서 책임감이 무겁다. 경성 엔젤클럽은 단순히 투자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동적인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성 엔젤클럽은 다양한 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며,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 및 전문가들은 경성 엔젤클럽 사무국(051-663-5905)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