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강남 빌딩 1770억에 매각 "게임개발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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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엔씨타워2'를 이지스자산운용에 1770억원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엔씨가 2011년 138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이번 매각에 따른 차익은 400억원 정도다.
엔씨는 엔씨타워2를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다가 2013년 경기 성남시 판교동에 사옥을 준공한 이후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말 엔씨가 엔씨타워2 매각에 나섰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지 8개월 만에 실제로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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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엔씨타워2'를 이지스자산운용에 1770억원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씨는 해당 자금을 게임 개발 및 기술 역량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엔씨는 지난 3월 이지스자산을 엔씨타워2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거래 협상에 나선 바 있다. 해당 건물은 엔씨가 2011년 138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이번 매각에 따른 차익은 400억원 정도다. 처분금액 1770억원은 자산총액 대비 7.5%다.
엔씨는 엔씨타워2를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다가 2013년 경기 성남시 판교동에 사옥을 준공한 이후 자리를 옮겼다. 이후 엔씨타워2는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이 사무공간으로 활용했다. 올 4월 쿠팡이 서울 신천동 신사옥으로 옮긴 이후에는 비어 있는 상태다. 지난해 말 엔씨가 엔씨타워2 매각에 나섰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지 8개월 만에 실제로 거래가 이뤄졌다.
엔씨 관계자는 "투자부동산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게임 및 신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M&A(인수합병)에 활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진욱 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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