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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해커톤' 최종 수상팀은 어디?


도어제어 시스템 개발한 'MJ 시큐리티' 대상, 수상팀은 총 6개

[김국배기자] 올해 처음 열린 '정보보호 해커톤' 행사에서 안전한 문열림 '도어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MJ 시큐리티'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연 이번 행사에서 'MJ 시큐리티'팀을 포함해 최종 수상자 6개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재직자,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보보안 솔루션을 직접 기획·개발해보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과 창업을 경험해보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총 43개 팀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MJ 시큐리티팀은 스마트 도어락에 일회용 비밀번호와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자동 문열림 기술을 개발,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ATM 기기의 비정상 페이지 접속을 방지하는 보안 강화 솔루션을 제안한 '새싹비빔밥'팀과 보안 솔루션 내 수동으로 이뤄지는 보안정책 적용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김천용'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사물인터넷 기기용 보안 모듈을 개발한 '위젯누리'팀, IoT 기기 접근 도메인을 대상으로 보안 위협성 측정·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한 '몽랩(Monglab)', 자율주행차용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안한 '갓해커'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요즈마그룹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과 정보보호분야 기술 개발지원사업(K-Global Security Startup)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 등 정보보안 분야 최근 이슈와 관련이 높은 3개의 과제를 직접 선정하고 아이디어 평가까지 맡았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인재가 새로운 보안 기술을 학습하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과 미래를 개척하고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새로운 스타로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열리는 '안전한 사이버 공간 한마음 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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