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다이소몰과 함께 ‘고도박스’ 서비스 선보여

NHN고도, 다이소몰과 함께 ‘고도박스’ 서비스 선보여

쇼핑몰 운영자들은 판매가 확정된 상품을 택배로 소비자에게 보낼 때 포장을 위해서도 여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상품의 크기에 따라 택배 박스를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것도 쇼핑몰 운영자들의 고충 중 하나였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기업 NHN고도가 온라인 생활용품 1위 기업 다이소몰과 함께 ‘고도박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NHN고도와 다이소몰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박스들의 사이즈를 분석해 총 18개의 택배 박스를 선별했다. 또한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B골로 제작해 매우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나에게 적합한 택배박스를 찾기 위해, 직접 수십 개의 택배박스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던 쇼핑몰 운영자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박스의 개당 최저 가격은 117원으로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무지박스보다 최대 2천원 이상 저렴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시에 대해 김용준 차장은 “고도박스는 쇼핑몰 고정 운영비로 고민하는 쇼핑몰 창업자와 신규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획한 서비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택배, 포장 관련 부자재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