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VR 인큐베이팅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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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 X 프로그램과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에서 국내 유망 VR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마켓에 진출시키기 위한 'VIVE X &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14일(서울)과 15일(부산)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만 HTC 바이브가 체결한 'VR/AR 산업 발전을 위해 3자 양해각서'와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의 개소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VIVE X &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을 안내한다. HTC의 수석 엑셀레이터인 마이크 지(MIKE CHI)가 나와 HTC에서 운영 중인 'VIVE X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콘텐츠사업단장영근 과장이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에서 진행하는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국내 VR 스타트업 기업들이 'VIVE X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는 1차 심사를 '부산에서 심사'(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하도록 지원하며, 2차 대만 심사 시 항공료, 숙박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참가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과정과 혜택에 대한 내용은 사업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국내 VR기업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참석 편의를 위해 수도권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다. 14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0호)와 15일 오후 3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컨퍼런스홀에서 각각 서울 110명, 부산 150명의 참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은 지자체 최초로 HTC 바이브와 VR·AR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VR기업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선도적인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는 국내 VR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VR관련 다양한 기술지원과 투자기회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는 오는 2017년 3월 부산 벡스코에 개소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주도하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산업도시를 목표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전시·체험존, 전문 아카데미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VR·AR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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