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헬프미>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법률 IT 스타트업 헬프미(대표 박효연)는 2016년 10월 법률 자동화 서비스 ‘법인등기 헬프미’를 론칭한데 이어 최근 법인등기 자동 견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법인등기는 대표이사변경, 유상증자 등 법인의 구성에 변동이 생길 때 법인등기부등본에 이를 반영하는 절차다.

2015년 한 해 동안만 약 67만 건의 상업등기가 진행됐을 정도로 등기 업무는 법인 운영 시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부분이 많아 많은 기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등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복잡한 등기절차를 간소화시킨 ‘법인등기 헬프미’로 법인등기 문제의 해결사로 나선 헬프미는 론칭 4주 만에 고객사 150개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매주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1월 현재 500개 고객사를 유치했다.

특히 의뢰한 등기의 진행상황을 고객사에게 알려줌으로써 기존 법인등기 절차의 답답합을 해결한 ‘단계별 알림시스템’과 등기를 해야 할 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고객사에 연락을 해주는 ‘과태료 예방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제 자동 견적시스템의 개발로 더욱 신속한 등기절차 진행이 가능해졌다. 헬프미는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의 절반 이상을 ‘법인등기 자동 견적시스템’으로 대체함으로써 업무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뢰인은 기존 법무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편리하게 상업등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헬프미 박효연 대표(35, 사법연수원 39기)는 “법인등기 헬프미가 많은 법인들에게 쉽고 합리적인 상업등기 솔루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법률 IT기업의 선두주자가 되어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헬프미는 현재 법인등기 이외에도 ‘법률상담 헬프미’와 ‘지급명령 헬프미’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이며, 기업자문, 상표출원 등 보다 다양한 법률소비자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법률서비스 상품군을 가까운 시일 내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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