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핀테크 스타트업에 2019년까지 7000억원 지원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핀테크 관련 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핀테크 관련 기업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간 7000억원 여신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관련업종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 금리를 0.5%P 추가 감면하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여신은 신속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현장심사반을 상시 운용한다.

또 대출을 지원한 기업의 경우 `기업투자정보마당` 투자추천기업 및 `IBK금융그룹 핀테크드림랩` 육성기업 선정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금융위가 발표한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 기본방향에 따라 수립하게 됐다”며 “대출지원뿐만 아니라 직접투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