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지식재산권(IP) 전문가 모임인 지식재산네트워크(IPMS)의 IP소송분과에서 오는 25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위한 IP 법률 포럼’을 개최한다.

IPMS는 한국 지식재산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이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한 모임이다. 분과회원 400명 등 온라인 회원 3700여명을 두고 있다. 2007년 《지적재산전략교본》 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서적도 내놓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스타트업이 자신의 시장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법률을 소개하고 관련 규제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법적으로 보호받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