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 13개 우수 창업기업 선정...보스턴 매스챌린지 대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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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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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부터 세계 창업 올림픽이라 불리는 ‘보스턴 매스챌린지(MassChallenge)’ 대회 출전을 집중 지원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스챌린지는 2009년 매사추세츠 주정부 및 100여개 민간기업·개인 등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말한다. 매년 전세계 2000여 지원팀에서 128팀을 선발, 4개월 간 사무실,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종평가 후 10~20팀에 현금(175만달러)·현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스챌린지에 한국 스타트업은 지난해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1개 팀(EYL)이 동 대회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미래부는 올해도 기업가 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13개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창업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현지 수요가 높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은 3주 동안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분석, 판로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발표기법, 투자자와 창업선배와의 밀착 멘토링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이 원하는 제품개발 노하우를 배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글로벌혁신센터(KIC)를 통한 매스챌린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2년 만에 국내 창업기업이 우승을 달성하고 본선에 진출(총3 개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글로벌현신센터가 범정부적인 글로벌 혁신 플랫폼 자리매김해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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