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STEPI)은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을 육성하고, 글로벌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한-아세안 청년 포럼’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및 아세안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 젋은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 창업 아이디어 발표 및 전문가 코칭 등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AIST, 아시아개발은행,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소프트뱅크 벤처스의 전문가가 △디지털 시대의 기업가정신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 창업 환경 및 정부 정책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을 위한 생태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인 ‘영 이노베이터스 토크’에서는 잡플래닛, 플리토 등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젊은 창업가들이 글로벌 창업 도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에게 피드백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tepi.re.kr)와 혁신기업연구센터 홈페이지(http://eship.stepi.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TEPI 송종국 원장은 “본 포럼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글로벌 창업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 청년 포럼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기준으로약 1만 2000명의 국내 아세안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만나 양 지역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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