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대박' 상장으로 시총 330억달러 달성..어디까지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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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이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냅은 공모가 17달러 대비 44% 오른 24.48달러에 첫 날 거래를 마쳤다.
스냅이 2011년 출시한 스냅챗은 과 보고 난 사진 또는 동영상이 사라지는 기능과 얼굴인식 편집 기능 등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말 기준 사용자 1억5800만명, 매출 4억45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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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사진·동영상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이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20대 공동 창업자 두 명은 6조원대 자산가가 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냅은 공모가 17달러 대비 44% 오른 24.48달러에 첫 날 거래를 마쳤다. 2012년 상장한 페이스북 이후 미국 기술주 가운데 최대 IPO(주식공개상장)이다.
종가 기준 스냅의 기업가치는 330억달러로 110억달러인 트위터 시가총액의 세 배에 달한다. 공동 창업자인 에반 스피걸 CEO(최고경영자)와 보비 머피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순자산도 각각 52억 달러 규모로 늘었다.
스냅이 2011년 출시한 스냅챗은 과 보고 난 사진 또는 동영상이 사라지는 기능과 얼굴인식 편집 기능 등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말 기준 사용자 1억5800만명, 매출 4억45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스냅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10억 달러로 잡았다.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가 등 업계에서는 과거 페이스북 등이 강력한 경쟁자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 것과 달리 다양한 소셜미디어·동영상 플랫폼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성장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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