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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위원회' 출범…"민간주도 혁신벤처생태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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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의 혁신벤처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23일 출범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위원 등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 대표,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권인택 오픈놀 대표, 안건준벤처기업협회 회장,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김선호 에스씨엔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서성호 산업은행 실장, 김범진 시지온 대표

민간 주도의 혁신벤처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23일 출범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위원 등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 대표,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 권인택 오픈놀 대표, 안건준벤처기업협회 회장,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김선호 에스씨엔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서성호 산업은행 실장, 김범진 시지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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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민간 주도의 혁신벤처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업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 소재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막한 '제17회 벤처썸머포럼'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벤처ㆍ스타트업 대표 및 지원기관 관계자 1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벤처썸머포럼 개막식에는 벤처ㆍ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하는 변화와 혁신의 현장이자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벤처창업 붐을 이어나가기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이 벤처기업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들이 활약하는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도다. 스타트업기업부터 성장벤처기업까지의 뜻과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성장벤처와 스타트업 대표, 지원기관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와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유현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여한다. 임기는 2년이다. 박수홍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구성원의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업계 현안이슈, 정책제언, 규제개선, 건전한 기업가정신 확산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캐주얼 미팅을 수시로 개최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돕는 실행기구로 별도의 포럼도 운영한다. 선후배 기업인간 상호 이해와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커뮤니티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향후 위원회 임원 선출과 업종별 분과 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과는 IoT, 바이오ㆍ헬스케어, AIㆍ로보틱스, ARㆍVR, 핀테크 등으로 구성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성장(선도)벤처기업인 90명을 대상으로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선후배 벤처기업인 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장(선도)벤처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한 걱정'(2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성장(선도)벤처 이미지는 '힘든길을 개척하며 성장하는 대단함'(43%)이 가장 많았다. 또 성장(선도)벤처와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기업성장의 필수요소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1위로 꼽았다.

한편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벤처기업협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기술보증기금, 제주테크노파크, 한국기업데이터가 후원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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