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8.0 버전 안드로이드 '오레오' 공개

배상은 기자 2017. 8. 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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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1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의 8번째 버전인 '오레오'를 공개했다고 씨넷을 비롯 IT 외신들이 보도했다.

버전명에 알파벳 순으로 달콤한 디저트 이름을 붙이는 구글의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그간 '안드로이드 O'로 불려왔던 새 버전은 99년만에 개기일식이 예고된 이날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레오'가 이름으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구글은 이번 안드로이드O 버전에 새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오레오 제조업체 몬데리즈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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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판 스마트폰 '픽셀'에 탑재될 전망
© AFP=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구글이 21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의 8번째 버전인 '오레오'를 공개했다고 씨넷을 비롯 IT 외신들이 보도했다.

버전명에 알파벳 순으로 달콤한 디저트 이름을 붙이는 구글의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2009년 처음 공개된 것은 '컵케잌'이었고, 기존 최신 버전은 '누가'다.

구글은 '오레오'가 집 전화 홈스크린에 직접 응답하거나 특정 디바이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오레오는 올 가을쯤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구글이 올 10월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새스마트폰 '픽셀'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안드로이드 O'로 불려왔던 새 버전은 99년만에 개기일식이 예고된 이날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레오'가 이름으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개기일식과 오레오의 모양이 닮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이번 안드로이드O 버전에 새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오레오 제조업체 몬데리즈와 계약을 맺었다. 다만 스폰서십 대신 어떤 돈도 오가지 않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앞서 2013년 출시된 4.4버전에도 몬데리즈사의 키캣 이름을 사용한 바 있다.

라이벌 애플은 구글과 달리 아이폰 iOS시스템에 별도의 이름을 붙이지 않고 있다. 대신 맥 컴퓨터 운영체제에는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과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사용한다.

CNBC는 구글이 오레오를 공개한 시점이 삼성의 노트8과 애플의 아이폰8 출시 목전이란 점에 주목했다. 구글은 앞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안드로이드 O를 공개한 바 있다.

개기일식 사진 /출처=구글 © News1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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