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버전 오픈…커머스, O2O,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기대
국내에서 대화형 AI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플런티닷에이아이가 최초다. 해외에서 페이스북과 구글에 각각 인수된 Wit.ai, Api.ai 등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한국어 지원이 안돼 국내 서비스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플랫폼은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25개의 기본 개체(날짜, 시간, 거리, 수량, 성별, 연령, 의류, 화장품, 사람이름, 음식, 장소, 국가, 교통, 색상 등)와 8가지 의도(요청, 수정, 추가, 제거, 질문, 긍정, 부정 등)를 인식한다. 손쉽게 손쉽게 원하는 챗봇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결과 분석도 가능하다.
플런티닷에이아이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시작으로 향후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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