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시스코 코리아는 주요 사업 분야인 보안,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영역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오픈 응용프로그램환경(API) 교육과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개발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시작한 콜라보레이션 커뮤니티 활동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에는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 분야까지 규모와 대상을 확대, 온ㆍ오프라인 API 교육과 토론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에게는 ACI·SDN, 협업, 보안,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오픈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코드샘플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툴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고객과 파트너들이 시스코가 개방한 API를 활용하여 시스코 제품과 연동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 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시스코 혁신센터에서는 네트워크 분야의 API 교육을 위한 ‘핵캠프 2016’이 개최됐으며, 약 150 명의 학생, 스타트업, 파트너 등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년 4월에는 콜라보레이션(협업),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문을 통합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