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지원

올해 '해피선샤인' 캠페인 대상 37곳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17/09/07 17:22

한화그룹 이사회는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대상 37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7곳의 총 발전용량은 252kWh로 일반 주택 80여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용량에 해당한다.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 등에 1천527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왔다. 이는 881톤의 CO2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20년산) 약 3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활용, 비즈니스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관련기사

지원 대상은 전국의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이며 사회적기업 등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시설도 포함했다. 참전유공자 주택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군부대 인근 마을의 복지시설 또한 보훈차원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화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