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1월, '숭실 최강 Start-up 창업캠프'을 통해 최종 14개 동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및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최종 후속 지원을 결정하는 행사다. 대학생들의 기술 및 아이디어 활용의 극대화를 통하여 미래의 CEO를 양성하고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취지다.

 

최종 선발된 14개 동아리에게는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또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 기회 및 글로벌 창업 연수 SGSU(Soongsil Global Startup Upgrade)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창업 기회를 후원받게 된다.

1차와 2차에 걸친 창업캠프를 통해 선정된 총 22팀 중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겨뤄 활동 계획과 목표/의지(30%), 참가자(팀원)역량(20%), 기술성(20%), 사업성(30%) 등을 평가해 최종 14개 팀이 선정됐다.

숭실대 학생이 아닌 타대생 및 연합 동아리가 최종 선정 되어도 역시 동일한 후원과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현재 창업 열기가 뜨거운 중국 심천, 광저우에서 창업 유관기관 및 성공 스타트업 업체를 방문하고, 각 팀별 IR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창업지원단은 창업과 관심 있는 새내기, 창업강좌 수강생 및 창업동아리, 연합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젝트 창업팀을 계속 발굴하고 최종 선정된 팀들을 우수 창업동아리로 지속적인 집중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숭실 최강 Start-up 선정팀인 ‘캠퍼 코리아’팀은 숭실대 대표로 서울지방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YES! Seoul 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팀원 모두가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캠퍼 코리아팀은 자신들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위한 포탈 솔루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인호 신윤수 (공동대표) 학생은 “캠퍼 코리아가 YES! Seoul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숭실의 이름을 빛낼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며 사업 아이템을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밖에 ▲Grab-성향이 다른 두 신문사의 기사를 분석하고 요약해서 독자들 이 두 개의 신문을 한 번에 편하게 보는 서비스▲E 채움-전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케이스 ▲맺음(모하)-취미생활 중계플랫폼 등 최종 14개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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