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창조경제단지의 '창조경제'라는 간판을 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는 다른 기업도 간판 변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대구에 문을 여는 삼성창조경제단지 이름을 '삼성크리에이티브캠퍼스'로 바꾸는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삼성전자와 대구시가 총 900억원을 투자해 2년간 조성해 온 대규모 창업·문화단지다. 삼성의 이 같은 행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불거진 '창조경제' 단어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곳에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이 모인 만큼 크리에이티브의 의미를 담아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며 "단지보다는 캠퍼스로 통일화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설명했다.박슬기기자 seul@dt.co.kr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대구에 문을 여는 삼성창조경제단지 이름을 '삼성크리에이티브캠퍼스'로 바꾸는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삼성전자와 대구시가 총 900억원을 투자해 2년간 조성해 온 대규모 창업·문화단지다. 삼성의 이 같은 행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불거진 '창조경제' 단어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곳에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이 모인 만큼 크리에이티브의 의미를 담아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며 "단지보다는 캠퍼스로 통일화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설명했다.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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