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원더스, 대학 전공책 중고거래 플랫폼 출시

전공책 중고거래 서비스 '책Check' 이미지(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공책 중고거래 서비스 '책Check' 이미지(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텐원더스'가 대학생 전공책 중고거래 서비스 '책Check'을 출시했다.

비싼 전공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학교별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전공책을 찾으면 된다. 판매자도 안 보는 책을 팔아 돈 벌 기회를 잡는다. 바코드 스캔 기능으로 손쉽게 책을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 따르면 한 학기 전공책을 마련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9만4000원이다. 대학생 한 달 생활비의 약 20%를 차지한다. 그러나 한 학기가 지나면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생 약 46.4%는 해당 강의 종료 후 다시 전공책을 꺼내보지 않는다.

텐원더스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개 서비스 'Triple A'를 선보였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