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진흥원-벤처스퀘어 협약

내달부터 창업행사 실시간 송출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은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수도권 및 해외와의 정보격차 해소와 빠른 정보 공유를 위해 인터넷 창업 방송국 ‘스타트업 라이브’를 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울산경제진흥원과 (주)벤처스퀘어는 울산경제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인터넷 창업방송 송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벤처스퀘어의 운영사인 (주)앳스퀘어는 콘텐츠 제작을 맡아 오는 11월 판교 스타트업 캠스에서 열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창업 관련 기관들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들을 실시간 송출하게 된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시범운영과 더불어 내년에는 수도권의 창업 콘텐츠 뿐 아니라 지역 창업기업인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전국에 송출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울산지역 창업자들이 매번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창업정보 및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정보격차가 발생했다”며 “모바일 기기로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방송 스타트업 라이브가 개국함으로써 지역 창업기업들이 수도권 및 해외 창업 생태계와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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